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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2 00:11
2012. 3. 1절 안중근 평화마라톤대회 참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210  



安重根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3발의 총성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청년 안중근의 민족정신을 가슴에 품고 함께 달립시다.

大韓國人 청년 안중근!


2012년 3일1일 아내가 핸폰의 알람 소리에 깨면서 "안일어나"  한다.

"아직 내가 맞쳐 놓은 알람은 울리지 않았는데"

"몇시에 맞쳤는데"

"6시20분"

"지금 6시 40분인데" 한다.

아이쿠! 늦었다~~

벌떡 일어나 울리지 않은 핸폰을 보면서 생각하니

일요일 오전 6시20분에 맞추었는데 오늘은 3.1절로 목요일이다.

다행히 서둘러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약속장소에 늦지 않게 도착하였다.

일행과 함께 여의도 행사장에 도착하니 그래도 한시간이나 여유가 있다.


준비운동을 하고 10시 정각에 32.195km가 출발을 하고 약6분후에

하프코스가 출발한다.

오늘이 3월19일 있을 풀코스에 대비한 마지막 장거리 훈련으로 선택한 대회이다.

말이 마지막 장거리 훈련이지~ 거의 훈련량이 없다.

요즘은 부족한 준비로 너무나 고생할 것이 눈에 보이기에

동아마라톤대회 불참 할 것을 나름대로 생각중이다.

오늘 달려보고 동아마라톤대회 참가가 결정될 것이다.


오늘의 대회 코스는 매번 달리던 잠실 방향이 아닌 김포방향이다.


첫 1km 지점 5분37초, 2km 5분35초로 달릴만하다.

반환 지점까지는 이 속도를 유지하기로 한다.

앞으로 스쳐 지나가는 두 주자는 끈으로 연결 되어 있다.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각자의 손목에 줄을 걸고

대회를 주고 받으며 주로를 안내해 준다.

자원봉사자의 등에는 "레그포스"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매번 대회시마다 시각장애인마라토너의 눈이 되어 함께 달리고 있다.


중간 갈라지는 길 안내 유도요원이 지나가는 나를 향해

"수루지엄나무 화이팅!"을 힘차게 외쳐준다.

나도 답례fh "화이팅!" 을 외치며 지나쳐 가니 기분이 업된다.

내가 마라톤대회장을 찾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건강을 지키고 체력을 유지하는 일이다. 건강한 삶을 사는 목표와

체력을 유지 해야지만 엄나무농장 일을  해나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둘째는 수루지엄나무농장의 홍보이다.

기왕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

유니폼 앞 뒤에 수루지엄나무농장과 홈피 주소를 인쇄하여

입고 달리니 자연스런 홍보이다.

마라토너중 엄나무순을 구입하고자 포털사이트 검색시

수루지엄나무농장을 보게 된다면 찾아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고요 ㅎㅎ


5km 지점을 통과한 기록은 28분04초~~

처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잘달리고 있다.

6km 5'34", 7km 5'32", 8km 5'37" 9km 5'32" 10km 5'32"

10km 통과 기록이 55분 54초다.

페이스도 고르게 유지되며 호흡도 고르고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다.

반환점 통과기록이 58분 56초, 이대로 계속 달린다면 1시간 58분이 예상된다.

그동안 연습이 없었으니 그 시간도 감지 덕지다.

반환점을 돌아 나와가며 교차할때는 실력에 따라 떨어져 달리던 일행이나 지인이

제대로 달리고 있는지 확인하며 만나게 되면 이름을 부르며 화이팅을 외쳐 주곤한다.

주로에는 먼저 출발한 32.195km주자와 하프 주자가 섞여서 달리고 있다.


14km를 지날쯤에는 32.195km 코스 주자는 갈라져

 한강 지류인 신정교 방면으로가 10km를 더 달리고 와야한다.

2주전 고구려마라톤대회에서 32.195km코스를 달렸는데 고생한 기억이 떠올라

오늘 하프로 참가한게 참으로 다행이라 여긴다.

동아마라톤을 생각한다면 32.195km 장거리 훈련이 좋겠지만 훈련을 못했으니~~


13km구간 5'31", 14km 5'38", 15km 5'36" 16km 5'29"

17km 5'30" 18km 5'32" 19km5'44" 20km 5'44", 마지막 1km는 5'55"로

완주시간은 1시간 58분 36초이다.


마지막 1km구간을 남겨 놓고는 많이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이븐페이스를 유지하며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2월5일 달린 1시간 57분대 기록에도 못미친게 조금 아쉽기는 하다.







안중근 평화재단에서 풍선등을 나누어주니 행사장이 풍선물결로 가득합니다.



3월 1일이긴 하지만 아직도 한강의 아침은 쌀쌀합니다.

따듯한 커피 한잔이 최고죠




완주하는 주자에게 나누어줄 물병이 골인 지점에 가득 쌓여 있네요.

요즘 날씨에는 저정도 물량으로 해결 하지만 5월이 지나가면 3배의 물량 정도는 있어야죠.





역사지키기 어린이 합창단이 본 행사 시작전 무대에서 최종 리허설을진행합니다.

나중에보니 유관순 누나가 입었던 한복을 차려입고 부르던데

출발을 위해 이미 운동복으로 갈아 입은터라 카메라가 없네요.




한쪽에서는 동호회 그룹이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야지요.
 



같이간 일행 중 이복순 누님께서 하프 4등에 입상 하셨네요.

올해가 환갑이라는데

달리는 기록 수준은 저와 비슷합니다ㅎㅎ



연세가 70을 훌적 넘긴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열성이신 정희문 남구마라톤동호회 고문이십니다.`

1월 11일 뼈를 들어내고 교체하는 고관절 대수술을 받고

얼마되지 않은 회복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5km코스에 참가

목발을 집고 1시간 30분에 완주하셨다고 즐거워 하시는 분이지요.

4등에 입상한 복순 누님을 축하해 주고 계십니다.



오늘도 수루지엄나무는 열심히 즐겁게 달렸답니다.


유니폼이 수루지엄나무농장의 홍보 사절이다






선인장 12-04-09 22:07
답변  
많이바쁘시죠^^ 방문을한다하면서 이제왔습니다 
싱싱하게열심이키우세요
마라톤같다와 농장구경갈게요..
     
관리자 12-04-09 23:18
답변  
보스톤대회 무탈하게 잘다녀오세요~~
그리고 보스톤마라톤대회서 다진 실력 엄나무농장 산비탈에서 힘쓰셔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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