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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4 00:26
동아마라톤 대비한 하프마라톤대회 참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485  

오늘은 여의도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서니 날씨가 차갑다.

약속 장소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차량 두대로 나누어 타고

경인고속도로를 달려 대회장소에 도착하니 너무 빨리 왔는가보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한강의 날씨를 느껴보니

바람은 불지 않아도 추운 날씨가 몸을 움추리게 만든다.

 

옷을 한겹 더 껴입고 방한모와 장잡으로 중무장 한후

풀코스 다음으로 출발선을 지나 한강 주로로 들어선다.

오늘 대회에 참가 인원은 대략 1천여명 정도로 보이는 소규모 대회다.

그중에서도 풀코스 참가자가 가장 많고 다음이 하프 참가자다.

 

출발후 한강 주로에 들어서며 대열을 따라서 달리니

2시간 페이스메이커 풍선이 지나간다.

5km 까지 함께 달려보니 랩타임 시간이 일정치 않아 조금씩 앞서 나가본다.

지난해 12월 동아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해놓고

추운 날씨를 핑계삼아 연습도 못하다가 신묘년 시작과함께

헬스클럽에 등록하여 40여일간 훈련을 해서인지

약간의 여유를 느끼며 달리니 서서히 몸이 달아 오르며

차가운 한강 바람도 시원하게 다가온다.

 

8km지점을 통과하는데 벌써 하프 선두가 반환점을 돌아서

골인점을 향해 힘찬 숨소리를 남기며 달려간다.

나보다는 벌써 5km의 거리를 앞서 달리고 있네 ㅠㅠ

9km지점에서는 여자 선두도 지나쳐 가고~~

드뎌 나도 하프 반환점(10.55km)을 돌며 시계를 보니 58분 03초다.

내심 1시간55분을 목표로 삼고 속도를 올려본다.

 

몸이 달아오르니 출발시의 차가운 날씨도 잊고 기분이 상쾌하다.

한참을 즐겁게 달리다 보니 연습한 에너지가 떨어 졌는지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며 힘이든다.

목표 시간을 향해 발걸음을 빨리해 보지만

나만의 생각일뿐 속도는 나아 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리니 힘든 가운데서도 기분이 좋다.

 

골인점을 향해 마지막 힘을 다하며 통과하니

사회자가 내 가슴에 새겨진 참가번호 2058 수루지 엄나무를 불러주며 완주 했음을 알려준다.

얼마후 나의 핸드폰에 문자로 알려준 완주 기록은 01 : 57 : 00.30

좋은 기록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40일 연습 결과에 만족한다.

남은 시간 열심히 연습하여 3월 20일 동아마라톤대회의 완주를 기대해 본다.

 

출발전 몸풀기하는 참가자들

추운 날씨에 비닐 푸대를 이용하여 보온을 하고 있네요~~




하프 완주하고 사진 한장을 찍어봅니다.

 수루지 엄나무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손기정마라톤대회에 이어 두번째 출전입니다ㅎㅎ



골인해서 순두부에 막걸리 한잔 맛있게 먹고

얼마 있으니 풀코스 선두가 벌써 들어 왔네요 ㅎㅎ

2시간 36분만에~~


여의도 행사장 옆에서 위용을 보이는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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