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소개 자료실 사진방 상품 Q/A 커뮤니티 해동목이야기 홈으로 마이페이지 장바구니 주문조회 배송센터 이용안내 인사말 농장개요 농장찾아오는길 엄나무농장 자유갤러리 공지사항 고객사랑방 고객후기 영농일기 해동목이야기 해동목마라톤
홈으로
   
    
    
자동로그인

택배추적
네이버 블로그
찾아오시는길
이용안내


 
작성일 : 11-12-19 12:01
한강시민마라톤대회 참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91  

2011년 12월 18일(일) 한강변 여의도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일찍 약속 장소로 나가보니

지방 기관장으로 퇴직하시고 마라톤에 취미를 삼고 계시는

오원장님 한분만이 가신단다.

영하 몇도의 추위에 몇몇분이 기권하셨는가 ㅎㅎ

여의도 대회장소에 도착한후 시간이 남아 차에서 잠시 눈을 부쳐본다.

어제 고향에서 송년모임에 참석하고 새벽에 돌아와

거의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하다.

나혼자만의 참석 이었다면 대회참가를 포기 했을텐데.....

 

10시정각 풀코스 참가자가 출발하고

10분후에 하프, 10km, 5km 참가자가 한꺼번에 출발한다.

참가자는 풀코스가 200여명, 그리고 나머지 200여명으로

400여명으로 치러지는 그야말로 소규모 대회다.

 

여의나루역앞 공원을 출발하여 원효대교-동작대교-반포대교-한남대교를

거쳐 동호대교 앞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 하프 코스에 참가하였다.

아침의 기온이 영하 4도의 날씨라고 하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아서인지 달릴만하다.

중앙대회후 연습도 못하고 대회 참가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동호회 정00 회장님이 자꾸 권하시는 바람에 엉겹결에 승낙하고 말았다.

부족한 연습이지만 천천히 달리니 달릴만하다.

 

8.5km쯤 가는데 하프 선두가 돌아나간다.

나보다는 약4km 앞서있다.

잠시후 9km지점에서는 여자 선두도 지나가고~~

나도 반환점을 돌아 오는길 반환점을 향해 마주가던 주자 한분이

수루지엄나무 화이팅을 외쳐주신다.

화이팅 한마디에 힘이 솟는다.

동호대교 앞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길

생각보다는 힘이 남아 있는듯하다.

2시간내는 어렵지만 완주야 하겠지 ~~

급수대마다 들려가며 간식을 챙겨 먹는다.

쵸코파이, 바나나, 그리고 귤을 봄면 한움큼 들고 뛰며

500미터마다 하나씩 입으로 넣으니 시원한게 맛있다 ㅎㅎ

 

소규모의 대회다보니 몇십미터 간격이 벌어져 혼자만의 달리기다.

그나마 5km 지점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던 한 아주머니와의

선의 경쟁도 14km 지점을 지나며 발자국 소리가 멀어져 갔다.

18km쯤 오니 몇km를 오바한게 문제인가?

갑자기 체력이 떨어져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역시 부족한 연습은 결과로 보여주는가보다.

이후부터는 한명 한명에게 추월을 당하며

앞에서 불어오는 한강의 찬바람은 점점더 매섭게 느껴진다.

그래도 걷지않고 즐겁게 완주 함에 감사드리며

주최측에서 주는 컵라면이 어떻게나 맛있는지

얼어있는 속을 따듯하게 데펴주며 먹는 맛이 일품이다.

내친김에 한 그릇을 더달라고 해서 깨끗이 해결하고~~

 

즐겁게 달리고는 왔지만

최근 계속되는 송년회와 전날의 피곤함,

그리고 영하의 한강 찬바람은 감기의 원인이 되어

기침 감기에 좋다는 곰보배추 효소를 먹으며

나자신 임상실험의 대상자가 되어본다ㅎㅎ

 



출발하기에 앞서서 몸풀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라 복장도 완전 무장을 해야죠.


완주후에 골인지점에서 기록측정을 하는 이00 님과 사진한장을 찍어봅니다.

예전 제가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 근무시절 맺었던 인연이 있지요.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거부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