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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7 21:32
수루지 천년농원 소개 (엄나무순 수확에서 배송까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949  

 

 

 

 

 

2007년 봄의 어느날

우연히 마을 뒷산으로 엄나무순 산행을 하는

한 무리의 도시인들을 보면서

엄나무순의 가능성을 떠올리게 됩니다.

 

2008년 봄부터 잡목으로 방치된 야산에

나무를 베어내고 엄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고의 엄나무순만을 수확하여

싱싱한 순을 배송하기까지

초기의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저만의 노하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인으로 선물 받았다는 분으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은적이 있었답니다.

 

"수루지엄나무농장이지요.

지인으로부터 엄나무순을 선물 받았습니다.

본인이 엄나무순을 10년 이상 구입해 먹고 있는데

이렇게 연한 순을 싱싱한 그대로 받아보기는 처음입니다.

최고의 순을 보았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더군요.

순간 저의 가슴이 뭉클 하더군요.

 

 

 

이제 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듯해 지고 있습니다.

얼마 있으면 수루지 천년농원의 엄나무순이

고객님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드릴 날도

서서히 다가오는군요.

 

지난해 엄나무순을 수확해서

배송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엄나무순을 수확하게될 바구니를

깨끗이 세척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휴일을 맞아서 저의 아내와 아들이

도와주러 나섰습니다.

 

 


 

 

 

세척한 바구니는 물끼를 빼면서 햇볕에 말려줍니다.

 

 


 

 

 

저온창고의 지저분해진 바닥도 들어내서

세척작업을 거칩니다.

대학생인 아들이 도와주러 왔어요.

알바비를 정확하게 계산해 줍니다.

사실 일이 서툴러서 일당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최저 임금은 보장합니다 ㅋㅎ

 

 


 

 

 

 

바닥도 물청소로 깨끗이 한다음

깔판을 깔아 줍니다.

일단 저온 창고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의 농장에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사이버연구회원분들이 농장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박주성 소장님께서도 함께 찾아주셔서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사전에 냉매도 넉넉히 준비해야만 합니다.

직접 아이스팩 공장에서 구입하여

농장에서 물을 넣고 얼려주게 됩니다.

 

 


 

 

 

포장에 사용하게될 스치로폼 박스가

도착 되었습니다.

공장에서 직거래로 구입하며 원가를 절갑합니다.

 

 


 

 

 

관리사 안에 가득 쌓아 놓으니

작업공간이 부족합니다.

일부는 다른 곳에 보관하여 필요시 날러다 쓰게 됩니다.

 

 


 

 

 

 

아직 본격적인 수확이 안되기에

여유를 부리며 나물을 뜯고 있는 저의 아내 입니다.

몇일 후이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노동의 노예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ㅋㅎ

보름 동안은 쓰러지기 직전까지 간다는 사실을

지난 경험에 의해 잘알고 있답니다.

 

 

 


 

 

 

아들도 도와줍니다.

일하다보니 수확하는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

같은 아들 사진을 여러번 써먹게 되네요 ㅎㅎ

 

 


 

 

 

이른 아침에

엄나무순을 수확하다보면

쉬고 있는 청개구리에게 미안할때가 많답니다.

지금 수확해야만 하는데~~~

 

 

 


 

 

 

 

"최고의 엄나무순" 입니다.

 

 


 

 

 

 

엄나무순이 약 70% 정도 피었을때~~

순이 핀지 얼마 안되기에

너무 연해서 기름끼를 발라놓은 것처럼

윤기가 반질반질 합니다.

시중에서는 볼수 없는 엄나무순입니다.

너무 연해서 조금만 거칠게 다루어도 잎이 상하게 되지요.

 

 

 


 

 

 

 

엄나무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순이 피고 있어요.

 

 

 


 

 

 

 

너무나 연하기에 수확하기도 조심 스럽습니다.

굵은 가지에서 탐스런 엄나무순이 피게 되지요.

 

 


 

 

 

 

많은 분들이 엄나무순을 주문하실때

'작고 연한순으로 주세요' 합니다.

엄나무순에 대해서 아시는분들은

크고 실한 순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저의 농장에서는 구분해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가장 적당한 시기에

수확하여 무작위로 배송해도 가능하도록

상품을 표준화 하려고 합니다.

어느 박스를 받아드셔도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는게

저의 기본 방침이랍니다

 

 

 

 

 

 

 

엄나무순이 필때는 동시 다발적으로 피게 됩니다.

전체 수확량중에 50~60% 이상이

약 3일간에 집중 되다 시피 한답니다.

 

 



 

 

 

 

수확하게 되면은 시들기 전에

그때그때 저온창고로 이동합니다.

 

 


 

 

 

수확이 집중될때는

실어 나르기도 바쁩니다.

산위에서 실어 나르는데

아주 큰몫을 하는 운반차 입니다.

 

 

 



 

 

 

저온창고로 들어온 엄나무순은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줍니다.

 

선입선출

먼저 입고되어

 충분한 예냉을 거친 순부터

택배 포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구분지어

보관 됩니다.

 

 



 

 

 

수확해온 엄나무순입니다.

거의 손댈곳이 없을 정도로 깨끗 하지만

그래도 일일히 검사 과정을 거치며

꼭지를 다듬어 주게 됩니다.

 

 

 


 

 

 

본격적인 택배 포장작업에 들어갑니다.

예약으로 기다리고 계신 고객분들이기에

수확하는 즉시 예냉을 거쳐

택배 배송을 하게 되지요.

마을 어르신분들이 큰힘이 되어 도와주고 계시답니다.

 

 

 

 

 

 

 

저의 어머님이십니다.

직접 일은 못하시고

포장 작업중 제외된 엄나무순을 다듬고 계십니다.

 

곁순이나 시기가 지난 순등

상품으로는 나갈 수 없지만

나물로는 그만이지요.

다듬어서 일하시는분들 나누어 드리고

저희도 먹고요~~

 

 

 


 

 

 

 

주말에는 택배가 없지만

가포장을 해서 저온창고에 보관 됩니다.

월요일이면 너무 바쁘기에

미리 준비합니다.

휴일이라고 형님 내외분이 지원해 주러 오셨어요.

휴일에는 가족 위주로 작업이 진행 됩니다.

인건비 아껴야지요 ㅎㅎ

 

 

 


 

 

 

어르신분들의 손을 보았습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 끝에는 잔가시가

수없이 박혀 있어요.

아프실 텐데도 아무런 불평 한마디 없이

내일처럼 도와주고 계십니다.

 

 

 

 


 

 

 

 

간식시간 간혹 막걸리 한잔을 마시게 되면

엄나무순을 그대로

초장에 찍어 안주로 먹습니다.

잎이 크고 실한 순을 생으로 먹으면

쌉쌀한게 아주 맛있어요.

크게 쓰지도 않고~~

 

 

 

 

 

 

농장에 취나물도 있어

엄나무순과 취나물 함께 먹어도

봄의 향기가 그만입니다 ㅎㅎ

 

 


 

 

 

밥은 주로 식당을 이용하지만

 농장에서 엄나무순으로 특별식을 마련했습니다.

 

 

 


 

 

 

농장에서는 그날나갈 송장을

현장에서 출력합니다.

핸드폰의 인터넷기능(테더링)과

노트북을 현장에서 사용하니

고객님들의 주문 처리에 편리합을 더합니다.

 

 


 

 

 

 

출력된 송장은

1k,2k,3k 박스로 구분하여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송장을 출력하면서 우체국 택배 전산망에

자동으로 입력이 된답니다.

올해부터는 우체국이 토요일 배송을 안하기에

부득이 택배회사를 옮겨야 되겠습니다.

 

 

 


 

 

 

택배 마감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바빠집니다.

1k 박스를 2개, 3개씩 이중포장 합니다.

택배비 아끼려고요~~

 

 

 


 

 

 

월요일이라 택배 물량이 많습니다.

주말 수확량도 한꺼번에

배송이 되거든요~~

 

 


 

 

 

화사연의 큰손

000님이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마을 아주머니 2배 이상을 몫을 단숨에 해냅니다.

주말 가포장했던 박스

마무리 하는 작업을 전담해 내네요^*^ 

 

 


 

 

 

송장붙이는 작업

 

 


 

 

 

 

택배나갈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우체국택배 마감시간에 맞출 수 있어 다행입니다.

우체국은 4시까지 마감을 해달라고 하거든요 ㅎㅎ

 

 

 


 

 

 

우체국 택배 차량이 도착 했습니다.

 

 


 

 

 

 

인천의 마라톤하시는 분들이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이분들은 엄나무순을 수확하면서도

마라톤 훈련한다고 산을 뛰어 다녀요ㅋㅎ

풀코스뛰시는 매니아 시거든요.

 

 

 


 

 

 

엄나무순 수확이 끝나면

바로 가지치기에 들어 갑니다.

 

 

 


 

 

 

가지치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풀베기 작업에 들어 갑니다.

풀베기는 저혼자 감당해 냅니다.

그나마 나무가 자라니 요즘음은 한결 수월하네요.

 

 


 

 

 

 

워낙 예초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내부의 스프링이 자주 끊어 집니다.

아예 몇개를 구입해놓고

제가 갈아가며 사용합니다.

 

 


 

 

 

지난해 9월호에 저의 농장이야기가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에

소개 되었답니다.

 

 


 

 

 

양면 페이지로 기사화 되었네요.

올해 봄에는 착한가게에서 발행하는 메거진에

소개가 된다고 합니다.

 

 


 

 

 

엄나무를 심고 초창기의 모습입니다.

겨울철을 이용하여

거름을 내는중에 한컷했어요 ㅎㅎ

예전 직장다니면서 등산복이었는데

이제는 작업복입니다ㅋㅎ

 

 

 


 

 

2014년 엄나무순 수확을 마치고

가지치기까지 완료한

농장 전경입니다.

 

이제 2015년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약은 4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됩니다.

전화나 문자도 가능합니다.

 

2015년도 최고의 엄나무순을 받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네비주소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747번지 (에서 200m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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