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사단이 '불타는 트톳맨' 여성 버전을 론칭한다.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혜진PD가 이끄는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는 내년 봄 방송을 목표로 '불타는 트롯걸'(가제) 제작을 준비 중이다.
서혜진PD는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등을 통해 트로트 오디션의 성공을 이끈 스타 예능 PD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송가인 등 현재 맹활약 중인 정상급 트로트 스타들이 대부분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출신이다.
서혜진PD는 지난해 6월 TV조선을 떠나 독립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를 설립하고 MBN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한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유료방송 전국 가구 기준 16.6%(닐슨 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하고 있다. 황영웅, 손태진, 에녹, 민수현, 박민수 등 새로운 스타들도 발굴했다.
서혜진 사단은 '불타는 트롯맨' 흥행에 힘입어 여성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불타는 트롯맨' 종영 후 관련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또 다른 포맷의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기획 중인 단계"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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