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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세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달 키워드 매출의 36%가 30대였다. 40대가 29%로 뒤를 이었고 20대가 19%, 50대이상은 16%로 나타났다. 30대가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부양하기 시작하는 연령대여서 지출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국민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중 매출액 상위 565개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30대는 어린이날 키워드의 매출에서도 전체의 51%를 차지했고, 어버이날에서도 44%를 차지했다. 최근 4년 어린이 날에 놀이동산에서 결제한 회원 비중은 40대 43%, 30대 33%로 나타났다.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나이대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 중 40대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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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에 가장 많이 구매되는 품목은 ‘홍삼’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의 뒤를 이어 ‘카네이션’, ‘비누’ 등 전통의 인기 선물이 순위를 올렸다.
온라인 쇼핑몰 품목 중 ‘가정의달’ 키워드 매출에선 홍삼 제품이 20.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카네이션(9.4%), 비누(4.3%), 용돈박스(3.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어린이날’ 단어가 포함된 품목 구매 건수 중에서는 과자·간식(18.9%), 장난감(4.9%), 음악회(3.8%), 게임기(3.3%) 등이 있었다. ‘어버이날’ 구매 건수 중에서는 카네이션(27.7%), 용돈박스(12.6%), 비누(4.5%), 플라워(4.2%) 등이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인 여가·오락서비스(놀이동산, 유원지, 동물원, 식물원) 업종의 어린이 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3배 가량 높았다.
최근 4년간 어린이 날 놀이동산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019년 165%, 2020년 222%, 2021년 220%, 2022년 199%로 높게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도 평일인 경우에는 어린이 날과 비슷한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http://v.daum.net/v/2023050210390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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