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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 '범죄도시4' 팀이 필리핀으로 떠났다.
21일 한 매체는 영화 '범죄도시4' 팀이 막바지 해외 촬영차 필리핀 땅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확인 결과 현지 촬영분이 있는 출연진에 한해 지난 19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다. 배우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박지환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흥행 TOP3의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1'은 688만 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았고, 지난해 공개된 '범죄도시2'는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올 상반기 중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3'에는 새로운 빌런으로 배우 이준혁,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한다. 시즌 3부터 마동석과 함께 배우 이범수, 김민재 등이 광역 수사대를 꾸려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연주 기자 /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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