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읽다가 흥미로워 보이는 기사가 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 맨 아래에 5줄 요약 있습니다.
원문을 읽어보고 싶으신분은 아래 출처 있으니 출처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뉴옥타임즈 (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3/02/23/world/russia-ukraine-geopolitics.html )
제목: 서방은 러시아의 고립을 시도했지만 그것은 작동하지 않았다 .
By Josh Holder, Lauren Leatherby, Anton Troianovski and Weiyi CaiFeb. 23, 202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141 개 국이 러시아의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하는 유엔의 조치를 지지했다 .
대조적으로 러시아는 고립된 것처럼 보였고 4 개의 나라만 러시아를 지지했다
( 벨라루스 , 에리트레이아 , 북한 , 시리아 )
그러나 서방이 처음 생각했던 것 만큼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서방을 지지하지 않았고 ,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다른 47 개국이 기권하거나 투표에 불참하였다 . 많은 “ 중립 ” 국가들은 이후 러시아에 중요한 경제적 또는 외교적 지원을 제공했다 .
그리고 처음에 러시아를 비난하기로 동의한 일부 국가들조차 전쟁을 다른 누군가의 문제로 보고 이후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 시작했다 .
1 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으며 , 많은 중립국가들은 러시아의 침공을 주로 유럽과 미국의 문제로 보고 있다 .
이들 국가들은 이를 실존적 위협으로 보기보다는 침략으로 인한 경제적 , 지정학적 격변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는데 큰 초첨을 맞추고 있다 .
러시아가 이것을 활용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제제 우회
처음에는 서방의 경제 제재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모스크바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며 , 미국의 주도로 37 개국 러시아의 외화 보유고를 동결하고 주요 은행을 표적으로 삼아 러시아 금융 시스템의 기반을 뒤흔들었다 .
그러나 제재는 서방이 기대했던 것만 큼 파괴적 이지 않았다 . 워싱턴의 비영리 단체인 Silverado Policy Accelerator 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 소수의 국가들이 그 격차를 메워 전쟁 전 수준보다 훨씬 높은 러시아 수출을 늘렸다 . 다른 나라들의 수출은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감소했지만 그 이후로는 역전되었다 .
중국과 터키는 수출 격차의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메웠다 .
중국 승용차는 서방 제조업체의 과거 러시아 공급을 대체했다 . 중국은 더 많은 기계와 반도체를 수출했다 . 러시아에 직접 수출할 수 없게 된 다국적기업에 의해 생산된 상품들은 소련 해체 후에 세워진 나라들을 통해서 러시아로 들어가고 있다 .
터키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로의 상품 흐름을 늘려 서방의 제재에 구멍을 뚫었다 .
전반적으로 , 전쟁 초기에 러시아의 무역이 하락했지만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와 무역할 의향이 남아 있기 때문에 무역 수준은 반등했다 .
제재는 장기적으로 러시아에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 그들은 이미 외국인 투자를 방해하고 정부 재정을 고갈시키기 시작했다 . 석유 거래에 대한 제한으로 인해 러시아는 생산량을 줄였다. 그리고 국가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인프라를 아시아로 재정비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다 .
그러나 러시아 경제가 번창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쟁을 계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합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 은 지난 달 러시아 경제가 올해 0.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 이는 이전 전망치인 -2.3% 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다 .
무기 및 부품 구매
미국과 그 파트너들은 점점 더 치명적인 무기와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견하고 있고, 그들은 많은 회사들이 중요한 기술을 러시아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수출 통제를 시행함으로써 러시아 자체의 군사 장비 공급을 차단하려고 시도했다 .
이 무기는 우크라이나가 세계를 놀라게 하고 러시아의 훨씬 더 큰 군대를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 최소 40 개국이 공격용 무기를 보내거나 다른 형태의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
그러나 미국이 러시아에서 군사 장비를 박탈하려는 노력은 덜 성공적이었다 .
러시아는 북한 및 이란 및 중국 등의 국가에서 포탄과 폭탄드론 마이크로칩등을 공급받고 있다 .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첨단 장비를 필요로 하는 순항 미사일과 같은 정밀 무기의 부족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 러시아 군인들은 최전선에 야간 투시 장비와 감시 드론이 부족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
글로벌 양면성 이용
아프리카 , 라틴 아메리카 , 아시아 및 중동 전역에서 미국 및 유럽과 강력한 공식적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정부들은 이 전쟁을 세계적인 위협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대신 그들은 중립적인 방관자 또는 중재자로 자리매김하여 가능한 한 많은 유연성을 유지하려고 한다.
침공에 대한 반응은 아시아에서 엇갈 렸는데 , 3 분의 1 이상의 국가가 초기 UN 투표에서 러시아를 비난하는 데 거부했으며, 대부분의 미국 동맹국에 줄을 섰지만 러시아는 무역 관계와 냉전 시대부터 우호적인 여론을 이용할 수 있었다.
전쟁 초기에 미국은 인도에 러시아로부터 석유를 덜 사달라고 요청했지만 그 이후로 인도의 의견은 어느쪽과도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을 완화했다 . 인도와 중국의 국경을 따라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인도가 무기의 핵심 공급원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한다 .
아시아와 중동
걸프만 국가들은 러시아를 비난하기 위해 서방과 함께 투표했지만 , 그 이후로 대체로 중립 중재자로 보이려고 노력했다.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아랍에미리트 (UAE)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V.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고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Brittney Griner 죄수 교환을 위해 Abu Dhabi 비행장을 제공했으며, 특히 두바이는 서방의 제재가 닿지 않는 과두정치와 친 크렘린 엘리트들의 안식처인 러시아인들의 허브가 되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는 그것이 미국과의 오랜 관계에 마찰을 일으키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국가의 거의 절반이 러시아를 규탄하는 투표에서 기권 하거나 불참했다 . 러시아는 끊임없는 선전과 강력한 힘을 통해 우방을 확보했으며 , 러시아 용병과 계약을 맺고 러시아 무기를 구매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남아공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는 아파르트헤이트 종식을 위한 소련의 지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지도자들은 유럽과 미국이 남긴 무역 격차를 메우면서 러시아와 더 긴밀히 협력할 기회를 찾았다. 그러나 다른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남아공은 서방과의 관계 유지와 러시아와의 관계 확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신중한 것으로 보인다.
전쟁이 1 년을 넘기면서 러시아의 전략은 분명해졌다. 바로 서방을 기다리는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전쟁으로 인한 자국의 경제에 대한 피해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결국 그들의 정치는 제재와 무기 전달에 대한 지지를 중단할 것이다. 그리고 분쟁에서 이미 중립을 지키고 있는 아시아 , 중동 , 아프리카 국가들은 계속해서 러시아와의 교역을 늘릴 것이다.
아마도 미국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전쟁에 지쳐서 우크라이나가 푸틴에게 굴복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방이 얼마나 통일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 그리고 세계가 적어도 부분적으로 얼마나 서방의 편을 들 수 있는가가 분쟁의 결과를 결정할 것이다.
짧은 요약: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립을 표명하는 국가가 많다.
` 서방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고립시킬려고 했지만 중립국의 도움으로 그것이 작동하지 않았다.
` 장기적으로 제재는 러시아에 치명적일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버틸만하다
` 중립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취할려고 노력한다.
` 러시아는 서방이 전쟁 피로 등으로 스스로 와해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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