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방송인 장성규의 뒤를 이어 MBC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진행을 맡는다. 2018년 ‘꿈꾸는 라디오’를 떠난 지 5년여 만의 귀환이다.
테이는 DJ 발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라디오를 향한 사랑은 밤낮이 없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사랑하게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놓으면서 “서투른 아침 인사부터겠지만 차근차근 매일을 함께 하겠다”라며 차분하면서도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테이는 오는 29일 예정된 결혼식 당일에도 ‘굿모닝FM’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라디오에 대한 테이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굿모닝FM' 관계자는 “테디(테이 DJ의 애칭)의 열정에 제작진들도 엄청 들떠있다”고 하면서 “시원시원한 테디의 진행이 돋보일 수 있는 방송을 기획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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