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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연말 굿즈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렌 오더 최대 주문 수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는 모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연말까지 사이렌 오더 1회 최대 주문 수량을 20개에서 10개로 줄여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원활한 앱 이용과 대량 주문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렌 오더 최대 주문 수량을 줄이기로 했다”면서 “보다 많은 고객이 겨울 e-프리퀀시 사은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 이벤트의 본래 취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사은품 최초 수령일 조정, 전년 겨울 대비 25% 증대한 사은품 제작, 리셀 방지를 위한 예약 수량 제한 등의 개선안을 도입했다.이번 조치는 e-프리퀀시를 수령하기 위해 한번에 음료를 몰아 주문한 뒤, 음료는 받지 않고 경품만 받아가는 고객들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렌오더를 통해 음료 등을 주문하면, 해당 주문이 완료되기 전까지 추가 사이렌 오더 진행이 불가능하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벤트 종료 시점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을 대비해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면서 “‘사이렌 오더 주문 서비스’와 ‘증정품 예약’ 메뉴를 분리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