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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제2육교·늘푸른구름다리 육교 등 5곳도로교통공단·TBN광주교통방송 조사광주 TBN교통방송 전경 © News1 남성진 기자(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 지역본부와 TBN 광주교통방송은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이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육교철거 대상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육교 주변 무단횡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주변 여건상 철거가 필요한 지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교통약자 등 보행자 중심의 시민 편익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광주에 설치된 총 69개의 육교 중 학교 통학로 등 대체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점을 제외한 29개소의 철거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북구의 양산 제2육교와 서구의 늘푸른구름다리 육교 등 5개소를 철거 권장 지역으로 선정했다.두 기관은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에 육교 주변 주민과 유관기관의 협의를 거쳐 철거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사전인증제 실시 등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공동으로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