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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30 00:26
檢 '아들 50억 의혹' 곽상도 구속영장 청구…郭 "법정서 무고함 밝힐 것"
 글쓴이 : 은지이…
조회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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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김만배 청탁 받고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 도움' 의혹'아들 50억 퇴직금은 그 대가' 판단…알선수재 혐의 적용'50억 클럽 의혹' 인사 첫 영장…내달 1일 구속 여부 결정곽상도 "대장동 사업 관여한 바 없어…무고함 법정서 밝힐 것"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 황진환 기자대장동 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논란' 당사자인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해 29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곽 전 의원은 "무고함을 법정에서 밝히겠다"며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을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청탁을 받아 하나은행과 화천대유 간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 취업한 아들 병채씨를 통해 퇴직금 등 명목의 50억원(실수령액 약 28억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됐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의 일원으로 거론된 인물 가운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1호 사원으로 입사해 근무하다가 올해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과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CBS노컷뉴스 보도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이 거액의 퇴직금을 곽 전 의원에 대한 대가성 자금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온 검찰은 지난 27일 곽 전 의원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수사팀은 대장동 사업 초기인 2015년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경쟁업체의 견제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을 때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대장동 사업 이익금 분배를 약속받고 하나은행 임직원을 통해 은행의 컨소시엄 잔류를 부탁한 것으로 의심한다. 당시 경쟁관계였던 산업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A사의 모회사 B사 측이 하나은행 측에 자산관리회사 지분 일부를 내주겠다는 조건으로 포섭을 시도하자 김씨가 곽 전 의원에게 부탁해 위기를 모면했고 이러한 약속의 대가가 6년 뒤 곽 전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이었다고 보고 있다.이러한 의혹에 대해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며 "어떤 일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는 입장으로 선을 그어왔다. 그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이 구속영장 청구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박종민 기자검찰은 곽 전 의원 소환에 앞서 병채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병채씨는 "3월 퇴사 전 50억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됐고 원천징수 후 약 28억원을 4월에 계좌로 받았다"며 근무 중 건강 이상에 따른 위로금과 성과급도 포함된 정상적인 금액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수사팀은 수사 초기 김만배씨와 곽 전 의원 간 '영향력 행사 청탁과 이익금 분배 사전 약속'이 있었다고 보고 퇴직금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병채씨 계좌를 동결했다. 컨소시엄 구성 실무자이자 성남시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라고 지목된 하나은행 이모 부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수차례 진행했고, 지난 17일에는 곽 전 의원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단행했다. 하나은행 포섭을 시도했다고 파악된 B사의 실무자도 최근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지난달 12일 김만배씨에 대해 1차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병채씨에게 지급된 퇴직금 50억원을 곽 전 의원에 대한 뇌물로 보고 뇌물공여 혐의를 적시했지만, 이후 구속 과정에선 이 혐의를 뺐다. 수사팀은 의혹이 제기된 시기인 2015년 곽 전 의원이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었다는 점에서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뇌물 혐의 적용은 어렵다고 판단해 지위를 악용했다는 논리의 알선수재 혐의 적용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한편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곽 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장동 개발사업에도 관여된 바 없다고 누차 설명드렸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이번 영장청구도 국회의원 부분은 거론되지 않았고 하나은행 알선수재혐의만 거론됐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어떠한 청탁을 했는지는 드러나지 않는다"며 "제가 이러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에서 이 부분을 특정하지 못할 것이다. 무고함을 법정에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곽 전 의원의 구속여부를 가를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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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 3.0’의 임팩트투자 데모데이 ‘딜 쉐어 라이브’에서 선정팀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한국사회투자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포용 솔루션 발굴 및 투자 사업에 속도를 냈다. 양 기관은 사회문제인 금융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사업을 3년째 추진하면서 사회적가치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한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 3.0'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은 금융소외계층부터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만드는 솔루션을 보유한 조직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총 10개 조직이 선발됐으며 각각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과 최대 12회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경영, 법률, IR, 마케팅 등)이 진행됐다. 지난 25일 사업의 피날레로 진행된 임팩트투자 데모데이 '딜 쉐어 라이브'는 약 30인의 투자자, 전문 평가사가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한 테이블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10개 조직의 IR 피칭과 테이블미팅 심사를 거쳐 더치트, 일다오, 케이알지그룹, 펫핀스 4개 팀이 톱(TOP)4로 선정됐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개인간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씬파일러의 대안신용평가를 진행한다. 일다오는 현장 일용직 구인, 구직을 위한 무료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서비스로서, 일자리 정보 접근성 증가 및 구직 비용 감소를 통한 가처분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케이알지그룹은 2030 청년 월세 보증금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서, 월세 보증을 통한 청년의 더 나은 주거환경 확보를 추구한다. 펫핀스는 휠체어코리아닷컴 플랫폼을 통해 비장애인과 동일한 장애인들의 금융 및 편의 서비스 향유 가능을 목표로 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0만 원씩, 총 2억원의 임팩트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2018년 시작했으며 크레파스솔루션, 에스씨엠솔루션, 센트비, 탱커, 276홀딩스 등 총 42개 조직이 참여해 금융소외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금융소외계층부터 사회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위해 지난 3년간 메트라이프, 그리고 여러 사회혁신조직들과 함께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금융포용 솔루션을 가진 곳들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져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투자,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경영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 교보생명,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사업을 후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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