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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9 07:13
국토부 대광위, 남양주에서 2층 전기버스 운행 시작
 글쓴이 : 은지이…
조회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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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버스 대비 좌석 60% 증가, 유해물질 배출 없어남양주 2층 전기버스 노선도(국토부 제공)© 뉴스1(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0일부터 남양주시에서 국산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4대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사업은 승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대용량 버스를 투입해 탄소제로를 달성하고 광역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2층 전기버스에는 7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어 44명이 타는 기존 버스 대비 좌석이 60% 늘었으며 휠체어 이용 승객을 위해 접이식 좌석 3석 설치한 저상버스로 제작됐다.현재 운행 중인 2층 전기버스는 인천 2대, 포천·김포시 9대, 화성·용인시 8대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17대를 순차 투입해 수도권 14개 광역버스 노선에 총 4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국토부는 2층 전기버스의 유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버스 수송인원 확대로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도와 도로 정체 완화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잠실 환승센터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용량 2층 전기버스가 운행을 개시해 남양주와 서울 동남권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며 "남양주 시민들의 차세대 광역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9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 남양주시 및 현대차 관계자와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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