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전은 그린농업기술대학 CEO마케팅과 수업이 있는 날이다.
고속도로가 밀려 9시가 넘어서 도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건물로 들어 서려는데
뒤에서 함창숙 학우님이 불러 가보니
오늘 중간 간식으로 떡과 식혜를 준비해 왔네요.
덕분에 휴식 시간에 간식으로 학우들을 즐겁게 했지요.

학생증으로 단말기에 출석체크를 하고 강의실로 들어서니
책상이 한쪽으로 치워져 있고 의자만이 놓여 있다.
직감적으로 오늘 수업도 실습위주로 진행될것을 느낀다.

오늘의 수업 주제는 " 팀웍 구축" 이다.
6~7명씩 조를 나누어 팀웍 구축에 대한 실습에 들어간다.

실습 과제는 달걀을 약2m 높이에서 낙하시켜 깨지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재료는  " 달걀1개, 복사지 한장, 빨대5개, 청테이프 15cm,가위"가 주어진다.

조별로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주어진 재료로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포장한다.
주어진 시간은 20분
팀명과, 어떤 공법을 사용하였는지, 특징은 무었인지 등등을 발표한 후
다른조원중 1명이 의자로 올라가 달걀을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과제를 끝낸 팀원 전체가 앞으로 나가서 대표발표자인 강정선 학우님이 팀명, 적용 공법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낙하산 모형을 만든 다음 그가운데 달걀을 넣어 낙하 속도를 줄여 충격을 덜 받도록 했네요.



다음조 인원중 1명이 나가서 과제인 달걀 떨어뜨리는 시험을 하는데
키가 가장큰 엄기상 학우가 나섰습니다 ㅋㅋ
그만큼 높이가 올라가 깨질 확률이 높겠죠~~
과연 성공을 했을까요?
그래도 낙하산공법을 이용하는등 아이디어가 좋았지만
달걀은 무참히도 깨어졌답니다.
물론 성공한 조는 한팀도 없었죠~~

이렇게 팀웍구축을 위한 실습도하고

다음은 협력을 얻어내기 위한 원칙에 대한 교육이 진행 됩니다.



타인의 열렬한 협력을 창출하는 원칙

자신의 의도대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법

-. 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라. 결코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

-. 잘못했으면 즉시 분명한 태도로 그것을 인정하라.

-.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즉각 "네"라고 대답하게 하라.

-.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아이디어가 바로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게 하라.

-.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라.

-.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하라.

-. 보다 고매한 동기에 호소하라.

-.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 도전 의욕을 불러 일으켜라.


다음으로는 칭찬 파워에 대해 ~~
조별로 빈공간의 카드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본인 이름을 쓰게 한다음
카드를 돌려가며 돌아온 카드에 적힌 사람을 글로써 칭찬하는 방법,
그리고 나서는
돌아가며 마주대고 칭찬해주는 실습을 진행 했답니다.
칭찬만 해대니 모두 기분 짱이죠 뭐 ㅎㅎ

카드는 맨나중에 본인에게 전달하는 방법인데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장점을 발견할 기회가 많다.
그러나 정작 발견한 장점을 당사자에게 얘기하지는 않는다. 혹 다른 뜻으로 해석될지도 모른다고 염려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장점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것은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앞으로는 남을 헐뜻고 비난하기보다는
     칭찬을 생활화 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