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일) 우리 가족은 모처럼 드라이브를 겸한 나들이를 나섰다.
비록 당일치기 이지만 목적지를 고민하다
자유로를 달려 임진각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인천을 출발~
외곽도로와 자유로를 달리니 거리는 약 70여km
가는길에 음식점에 들러 빠가사리 매운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해결하고
목적지인 임진각에 도착하니
휴가 막바지 임에도 나들이 객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있다.

마침 DMZ를 연계하는 2시간 30분짜리
셔틀버스 관광 코스가 운행되기에
오후 3시30분 출발 차량을 예약하고 대기시간 동안
 임진각 주위 관광을 한다.
(평시에는 오후2시 30분이 마지막 출발이라함)



임진각 관광지는 1972년 남북공동성명 발표직후 개발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민족대립의 슬픔이
아로 새겨져 있는 각종 유물과 전적 기념물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곳으로
매년 3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평화의 종
새천년을 맞아 인류평화와 민족통일을 염원하며 만든 종이다.
21세기를 상징하는 뜻에서 21톤의 무게에 21계단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제78호)
한국전쟁 중에 피폭. 탈선된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 분단의 상징물이다.




망배단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설날과 추석등 가족이 보고 싶을 때에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이곳에서 조상들을 추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