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수)부터 10월2일(일)까지 5일간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1 제17차 세계유기농 박람회에 참관을 위해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 CEO마케팅과와 친환경과 학우들이 9월 28일 관람에 나섰다. 주1회 실시하는 학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관람은 과연 무슨 내용으로 박람회가 꾸며질까 기대하며 남양주에 도착하여 인근에서 보리밥 정식으로 식사를 마친후 12시경부터 3시간의 행사장 관람 시간이 주어졌다.
일반인 관람이 시작되는 첫날이고 평일이라 많은 인파는 아니지만 각 지역별로 농기쎈타등의 단체 관람객이 많아 보인다. 기대했던 세계 유기농박람회라기 보다는 거의가 국내 유기농 박람회다. 본행사장 시설 밖에 마련된 텐트 부스는 주로 남양주 인근의 농산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곳을 둘러보며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고 여겼는데 가건축 시설물 안에 마련된 부스에는 전국에서 도별로 마련된 지역의 강소농 상품들이 진열되고 다른 동에는 경기도의 시군에서 준비한 농산물 부스와 또다른 동에는 농자재 관련의 부스들이 있어 강소농이 되고자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돌아볼만한 박람회라고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일행과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다 의외로 내게는 필요한 관람이라 여긴다. 나는 내가 얻고자하는 정보 수집을 위해 일행과 떨어져 혼자 다니며 주로 차나 발효음료, 또한 다양한 포장 방법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필요한 것은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였다. 그리고 덤으로 리플렛등 홍보 자료를 수집하였다.
앞으로 내가 수루지 엄나무농장의 미래를 설계하고 강소농으로 꿈을 키워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관람이라 여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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