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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1 21:41
공군병 706기 입대한 아들의 신병 100일이 되기까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453  

 

2011년 8월 29일 아내와 함께 공군 706기로 입대하는 아들을 태우고 

공군교육사령부가 있는 경상남도 진주로 내려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린지가 어느새 100여일이 훌쩍 지나 갔네요.

6주간의 기본군사훈련기간을 거치고 공군정보통신학교에서

다시 4주간의 주특기 훈련을 마친다음 자대에 배치전 천안의 공군 0여단에서

1주간을 대기하며 교육을 받은후 나머지 군생활을 보낼 자대로

강릉에 있는 방공포대에 배치받아 아직 노란 병아리 신분으로

보호를 받는 중이라 하더군요.

 

그동안 기본군사훈련을 마치고 주특기 학교에서의 특별 격려 외박으로 1박2일로 다녀가고

2주후에 진주 교육사령부로 면회를 다녀 왔지요.

그리고 자대를 배치받고 얼마후에는 3박 4일의 외박을 다녀가고

자식을 군에 보내고 걱정하고 있을 부모를 생각하여

담당 소대장님, 자대의 주임원사님으로부터 아들이 잘 지내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마시라는 전화도 받고 아들로부터 수시로 안부 전화를 받고 있으니

이만하면 군생활도 할만하지 않나요~~

 

남의 자식 군에 간다 할때는 누구나 다가는 군대고, 남자면 군에 갔다와야

사람구실 한다고 걱정 말라며 술안주 삼아 애기하곤 했는데ㅎㅎ

그래도 막상 자식 놈이 군에 간다니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어떻하다보니 밀려서 멀리 강릉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을때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지만 다행히 좋은 상사분들과  선임병을 만나고

특히 맞고참이 잘해주어서 잘적응하고 있다니 안심이 되네요.

 

지난 목요일에는 눈이 40여cm나 와서 눈치우느라 매우 바빴다고 하더군요.

고참 말로는 이제 시작이라며, 매년 겨울이면 눈과의 전쟁을 암시하더랍니다ㅎㅎ

올겨울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도 하던데.....

 

이제 얼마후에는 본인도 노란병아리 딱지를 떼고

후임을 받을거 같다고 합니다.

자신도 맞고참한테 받은것 만큼이라도 후임에게 잘해야 겠다고 하더군요.

 

군입대전에는 아주 어리게만 보았는데

100여일간 군에 적응기간을 보내며  생각이나 행동에서

조금씩 어른스러워져감을 느낌니다.

이렇게 2년여의 군생활을 보내고 제대할 무렵이면

더욱더 성숙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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