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아주 오랫만에 옛 친우들이 집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군에서 막 제대하고 첫 직장으로 00반도체 입사하여 몇년간 근무할적에
함께 친하게 지내던 동기들인데 1년이면 몇 번 모임을 갖고 합니다.
자주 얼굴을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만나면 옛시절로 돌아가곤 합니다.
부부 동반으로 초청을 하였는데 한 친구는 부인이 아프다고해서 같이 오지를 못했답니다.
인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떠온 회와 매운탕으로 맛나게 저녁 식사를하고
후식을 즐기고 있네요~~
친구 부인인 임송미씨인데 서울에서 유명브랜드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매장들과의 어깨를 당당히 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데
여러번 1위에 오르기도 하며 전국 매장 점주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했다는군요.
그 강의 내용중 매장 진출 초기시절의 일화를 들려주는데
하루종일 "빵을치고 있던 (주:공치는 날을 일컬음)" 날 끝날 무렵에
어느분이 방문하여 잠깐만에 130만원 어치를 구입하여 갔는데
10분후 구입해간 많은 쇼핑빽을 들고 돌아와 반환을 요구한적이 있었답니다.
순간 당황하여 어찌할쭐을 몰라하며 얼굴색이 변화함을 느꼈지만
2~30초간 냉각의 시간을 갖고는
고객의 입장에서 사유를 들어주고 환불해 주는동안
고객이 처음 매장 방문시 맞이 했던 얼굴로 편안하게 대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일에 감동했던 고객이 얼마후에는 VIP고객이 됨은 말할것도 없었으며
여기저기 입소문을 내며 많은 분들의 VIP고객을 확보하게 된
"한가지 얼굴로 팔아라"는 강의 내용입니다.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들려주니 모두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경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