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2일 오후 7시 화성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는

도시농업전문가과정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도시농업에 관한 전문가이신

이창호 박사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얼마전 도시농업 교육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직장과 농장일, 그리고 다른 교육일정으로 바쁘다보니

참여한다는 생각을 접고 있었는데 담당 계장님의 권유로

다시한번 교육내용을 살펴보고 난후에 교육 신청을 하게 되었었다.


교육 내용을 보면

세계의 도시농업의 소개, 토양학, 흙의 토착미생물, 작물생리학,건강한 퇴비만들기등

농사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 내용이 담겨 있다.

몇 년전부터 농장을 한다고 나무를 심고 가꾸기는 하였지만

농사와 관련되 기초가 없어 어떻게 농장을 관리해야 하는지

계획이 서지를 않았었다.


이번 기회에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토양과 작물생리학, 토착미생물등의 기초를 배움으로서

고품질, 고효율의 친환경 생산물을 생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교육과정은 7월2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총12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매일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 되는데 모든 일과를 마치고

부담없이 참여 할 수 있다니 장점도 있지만

당분간 개인 사생활은 자제해야만 할 듯 싶다.

도시농업전문가이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창호 박사님이 

세계의 도시농업 현황을 소개해 주고 계십니다.

일본과 미국, 영국, 독일, 쿠바등의 도시 농업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고 계십니다.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그동안 무심코 보아 넘겼던 짜투리 텃밭 농사가

도시농업이라는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주말농장, 옥상 텃밭, 짜투리 공간의 텃밭등이

세계 각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도시농업이 갖는 기능이 이렇게 다양하게 있네요~~

 

일본에서의 사례중 4.5평의 좁은 시민농원(주말농장)에

무려 45가지 품목의 농사를 짓는다니

공간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도 다양합니다.
 

  
공간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로 수박을 바닥이 아닌

수직 공간을 홯용해 재배하는 모습입니다.

도시농업의 한 형태로 아스팔트 위에 농사를 짓기 위해서

부대자루에 흙을 담아 도시농업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