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저녁 7시 화성시 신남동 송평면 회장님의 자택에서

강소농 3조 후속모임이 있었답니다.

초대형 태풍인 볼라벤이 서해안을 타고 북상해 올라오는 그시간,

언제 비바람이 몰아칠지 모르는 그야말로 폭풍 전야이지만

그래도 강소농 3조 후속모임은 예정대로 진행 합니다.

하루 농사 일과를 마치고, 초강력 태풍인 볼라벤이 북상중이라

몇 명이나 참석할지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약속 시간이 되니 3조 6명과 1조와 2조의 조장님이 합류합니다.

반가운 인사와 함께 예정된 조별 후속 모임을 시작 합니다.

한분 한분씩 돌아가며 본인 소개와 현재의 농장을 운영하게된 동기,

앞으로의 계획과 실천, 그리고 비젼을 얘기하며

본인만의 노하우를 아낌 없이 공개하며 알려주려고 하십니다.

강소농 많은 분들이 함께 할때는  공감하며 나눌 수 없던 이야기들이

이렇게 조별 모임에서는 진솔한 대화로 이어지네요.

대화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시간은 짧기만 합니다.

금방 시간이 흘러 밤10시가 지나도록 토론이 끝날 줄을 모르고 이어집니다.

언제 퍼부을지 모르는 태풍 걱정과 다음날 새벽부터 일해야하는

 강소농 농부들이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해야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임 시작에 앞서서  내조를 잘해 주시는 사모님과

회장님 일터인 화성 농장의 소개를 해주고 계십니다.

소개해 주시는 농장의 규모, 시설, 농기계등은

오랜날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과물 이었습니다.

좌로부터 오늘의 모임 주선과  장소 제공을 해주신 송평면 회장님,

실천, 실행 계획서를 가장 모범적으로 작성한다고 하는  3조 조장 홍창선님,

멀리 우정읍 조암에서 지원차 참석해 주신 1조의 최택용 조장입니다.

두번째 서신면에서 포도를 하신다는 홍순원님,

귀농의 밑그림을 구상중이신 2조의 방만석님이 특별히 참석해 주셨습니다.

원천동에서 한우를 키우고 계신다는 김창열님은

최상의 등급을 받는데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계십니다.

농촌진흥청외  여러곳에서 취재로 소개 되는 유명 인사이기도 하답니다.

토론중에 김창열님만이 갖고 계신 특별한 노하우를 일부 공개해 주시도 했지요.

좌측 첫번재 안석동에서 블루베리를 가꾸신다는 곽태준님,

친환경 약재 제조와  경험을 설명해 주십니다.

모두들 받아 적으며 각자의 농장에 적용해 보려고 하십니다.

비봉에서 오신 2조 조장 유승배님,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계시지만

체험관광을 구상하고 계신답니다.

그리고 마도면에서 엄나무농장을 운영하는 송태선 총무 입니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잘가꾸어진 농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시골 농가 주택이라기 보다는 잘꾸며진 귀촌 별장으로 보입니다.

배과수원인데 볼라벤 태풍으로 낙과의 피해는 입지 않으셨는지~~